"반갑습니다 여러분. 당신의 건강을 항상 응원하는 저는 "조니"입니다"

 

"우리가 나무를 심어야 하는이유!"

몇일 전 고향에 가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올 해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 였는데요, 저에게 편백나무를 지원해주시겠다는 소중한 분이 나무를 주셔서 저의 버킷리스트 1을 실시하였씁니다. 

 

정말 의미있고 중요한 실천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부터 비는 열심히 오고, 편백나무를 캐기 위해 열심히 삽질을 하여 총 12주를 차량에 싣고 고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에 편백나무들에게 말을 해주었습니다. "얘들아 제발 오랫 동안 커다오, 죽지말아다오ㅠ"라며 마치 윌슨에게 말하듯이 중얼거렸습니다. 

 

고향에 도착하여, 애들이 힘들까봐 열심히 비를 맞으며 땅을 파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흙들을 서로 섞어주면서 열심히 말이죠. 

 

고향 어르신이 "비도오는데, 뭐해? 비옷이라도 쓰고 해야지!"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오로지 우리 애기들 빨리 심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럴 생각도 없어요~라고 속으로 말하며 열심히 심었지요~

 

그렇게 12주를 심고나니 버킷리스트1을 실시하였지만 걱정이 되는건... 혹시 힘들어서 죽지 않을까? 라는 걱정만 들더군요ㅠ

 

무튼! 원하는 나무를 심었고, 제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나무를 심냐구요? 솔직히 이 바쁜 현대사회에서 직장생활만 하며 편하게 지내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지구를 위해서,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는 내가 뭔가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나무를 심는 것이며 저는 이것도 하나의 부의 원칙이라 생각되어서 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미래! 10년 후라면 이 나무들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 저는 10년 전의 일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10년 후 나의 미래는 어떨까?

10년 후 나의 미래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은 고민 없이 이렇게 편백나무를 지원해주신 소중한 그 분을 위해 오늘도 감사, 매사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직접 심은 편백나무 사진입니다. 

우리 모두 나무를 심어보아요..두서없게 작성했지만,,그래도 일기라 생각합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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